인공지능(AI) 기반 의료 ICT 전문기업 아이도트(AIDOT)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시스템 ‘써비레이 AI(Cerviray AI)’가 몽골 현지 실증 및 글로벌 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실증은 ‘2026년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에서도 고성능 AI 진단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스템을 현지에서 검증하고 기술 강건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도트는 현지 5개 이상의 거점 국공립, 민간 병원과 연계해 극한의 진단 환경(조명 변수,전력 불안정 등)을 반영한 5만 건 이상의 고품질 실세계 데이터(RWD)를 단기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면에는 몽골 내 자궁경부암 퇴치에 헌신해 온 현지 최고 권위자 Dr. Bayar(바야르사이칸 박사, 전 국립암센터)와 그 가문의 깊은 의료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력은 Dr. Bayar의 부친이자 몽골 의료계 원로인 Dr. Luvsandorj의 제자이자 과거 고위험 산모 301명을 구해 몽골 정부로부터 ‘명예 의사’ 칭호를 받은 Ch. Munkhbayar 병원장(Allergy-Med Hospital), 몽골 의과대학 부속 병원인 ‘ACH 국제병원(ACH International Hospital)’ 등 현지 핵심 의료진과 기관들이 대거 동참했다.
온디바이스형 ‘써비레이 AI’는 기존 클라우드/서버 기반 시스템과 달리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초원, 사막, 산악지대 등 오지에서도 단말기(태블릿/중사양 CPU) 단독으로 구동된다.
또, 원본 의료 영상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하지 않고 현지 기기내에서 처리, 비식별화한 뒤 업데이트된 모델 가중치(Weight)만 교환하는 ‘자기지도학습 (Self-Supervised Learning)’ 기술을 실증한다.
이를 통해 각국의 강화된 데이터 주권 규제(GDPR, 개인정보보호법 등)를 유연하게 극복하는 데이터 규제 대응형 혁신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아이도트 조영승 영업총괄은 “이번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은 Dr. Bayar 가문의 숭고한 헌신과 몽골 최고 석학들의 전문성, 그리고 아이도트의 온디바이스 AI 기술력이 결합해 전례 없는 성공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 2026-09-15 / 양재준 부국장

